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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돌봄학교 - 2025년부터 실시될 늘봄학교에 대한 소식

by 블레어인사이트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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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25년부터 전국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된다는 소식입니다.

출처 : 교육부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뜻을 갖고 있는 <늘봄학교>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산하고 2025년엔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교육부에서 최근 발표한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르면, 초등학교 신입생의 학교 적응과 조기 하교에 따른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 4개 내외의 시도교육청에서 약 200곳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운영됩니다.

<초1 에듀케어(Educare)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저희 아이의 학교가 시범운영으로 선정되면 정말 좋겠네요. 시범 시도교육청은 이달 중 공모를 실시해 선정합니다.
아울러 아침/틈새/일시 등 돌봄 유형을 다양화하고, 저녁돌봄은 오후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추진방안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출발점 시기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학생에게 개별화된 교육과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인데요.

교육부는 2025년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에듀케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공급자(기관) 중심의 프로그램 제공이었던 과거의 방식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급변하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3월 초 또는 최대 1학기 동안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와 체험 중심의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인공지능, 코딩 등 신산업 분야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정규수업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첨단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기반의 교수 방법도 도입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 기업, 단체, 개인 등 다양한 민간의 참여도 확대된다는데요.
거리·시간·자원 등의 제약이 있는 농산어촌 등의 지역에서는 온·오프라인 강좌를 병행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좀 더 접근성이 강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애학생의 방과 후 활동을 위한 지원인력 배치, 다문화·탈북학생 대상 멘토링 활성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는 점은 참 반가운 소식인것 같아요.

지역별 여건에 따라 저소득층 1인당 자유수강권 한도를 확대해 희망학생 누구나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오후돌봄 위주로 운영됐으나 앞으로는 지역별·학교별 여건에 따라 아침돌봄/저녁돌봄 등 필요할 때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돌봄을 제공합니다.
방과후 프로그램 사이 틈새돌봄 또한 강화한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입니다.

특별한 사정으로 긴급히 저녁돌봄이 필요한 본교 학생, 돌봄교실 대기자, 방과후 연계 돌봄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는 오후 5시 이후 하루 또는 일정 기간 돌봄을 제공하는 <일시돌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데요, 시범운영을 통해 필요성과 수요를 확인하여 정규 돌봄 프로그램으로 시행되면 좋겠습니다.

수요에 따라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저녁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운영비와 추가 인건비도 지원합니다.

아울러 그간 단위학교 중심으로 운영됐던 방과후 업무를 시도교육(지원)청 중심의 지역단위 운영체제로 개편해 단위학교와 교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한다는 점인데, 사실 이 부분에서 교원의 업무경감이 실제로 얼마나 경감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 같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기존의 시도교육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방과후와 늘봄지원센터로 개편하고 시도교육청 공무원 120명을 내년 단위학교의 늘봄학교 업무를 지원할 방과후와 늘봄지원센터의 전담인력으로 재배치했다는 소식입니다.

지역 중심의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협력도 강화한다고 합니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별 여건에 따라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인력, 프로그램, 예산 등의 자원을 공유해 방과후·늘봄학교지원센터를 공동 운영하는 것도 가능토록 하는 정책입니다.

돌봄을 강화하여 프로그램 및 시간을 연장하게 되면 당연히 수요도 증가하기 마련인데요.
지역별 돌봄 초과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마을돌봄도 연계·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중앙과 지역단위의 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해 중앙단위에서는 교육부(차관보 주재), 고용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 협의회를 구성해 합동과제를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지역돌봄협의체 기능을 강화해 학교-마을돌봄 및 교육청-지자체 연계 내실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고 합니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추진의지와 역량이 높은 4개 내외 시도교육청을 시범교육청으로 선정할 방침입니다.
선정 후 인력과 재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별 여건에 따른 우수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입니다.
선정기준과 재정의 활용등에 대해서는 투명하게 공개되어 모두에게 동의와 응원을 받는 정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초등학생의 교육·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늘봄학교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 소통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정규수업과 돌봄, 방과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민간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별 맞춤형으로 제공해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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